[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삼척지역 최대의 전통 민속문화 축제인 ‘2017 삼척정월대보름제’가 다음 달 10~12일 사흘간 삼척 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삼척정월대보름제는 삼척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기줄다리기(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비롯해 술비놀이, 삼척전통기줄다리기, 문화재 행사 5종, 달집태우기, 떼불놀이, 민속놀이 행사 10종, 세시풍속체험 및 우리술 선발전, 부대행사 9종, 제례행사 4종 등으로 펼쳐진다.

정월대보름제에 앞서 다음 달 3일 신에게 바치는 술을 빚는 신주빚기 행사를 시작으로 9일에는 두타산신을 모시는 산신제가 진행된다.

시는 지역의 민속놀이를 원형대로 재현해 단순한 민속축제가 아닌 삼척만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정체성을 계승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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