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강원도 신림면 황둔마을 바이오SRF 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대책위원회가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도 원주 신림면 송계마을 바이오SRF 열병합발전소 건립 추진을 놓고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황둔·송계마을 바이오SRF 열병합발전소 건립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라광열)가 3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만 인구 원주의 미래는 외국으로부터 수입한 쓰레기를 소각하는 발전소 건립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최근 한·두 사업자의 사익 추구를 위한 바이오SRF 열병합발전소 추진으로 평화스러운 우리 마을의 행복한 삶을 송두리째 앗아가고 전 주민을 고민과 고통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려 하고 있다”며 “바이오SRF 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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