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창묵 원주시장이 6일 시청브리핑실에서 원주플라워프뤁트월드 조성에 대한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창묵 원주시장이 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플라워프루트월드(화훼특화단지) 추진에 대한 정례브리핑을 열었다.

원 시장은 “지난해 11월 관광단지로 지정됐음에도 사업시행법인(SPC) 사정으로 토지보상이 늦어졌다”며 “이달 말부터 보상을 재개해 다음 달까지는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토지보상과 병행으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승인받아 올해 말까지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토지보상 재정은 금융비용이 발행하는 PF(Project Financing)가 아닌 전액 투자에 의한 것으로 PF보다 사업추진에 상당한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토지보상 재개로 지금까지 오해나 갈등의 소지가 있었던 부분이 말끔히 해소될 것”이라며 “원주 플라워프루트월드가 원주 대표 관광단지가 될 수 있도록 조성계획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원창묵 시장은 “이제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여주~원주 수도권전철까지 개통되면 성장동력이 될 사업을 발굴하고 개발해 수도권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며 “원주시 재정에 부담을 주는 일 없이 국비확보와 민간투자, 민관협력을 통해 원주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시민의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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