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촌 식탁위, 캐나다 ‘시저샐러드’ (제공: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음식문화

이민자들의 구성이 다양한 캐나다는 요리에서도 그 색깔이 드러난다. 토론토나 몬트리올 등의 대도시에는 특히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 살기 때문에 각국의 음식을 정통으로 즐길 수 있다.

◆음식문화 특징

캐나다는 영국과 프랑스의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미국보다는 유럽에 가까운 정취를 지니고 있다. 요리의 천국이라고 할 정도여서 프랑스 요리, 이탈리아 요리, 멕시코요리, 그리스 요리 등은 물론이고 중국요리에서부터 일본요리, 베트남요리, 한국요리 등 동양 요리도 풍부하게 만날 수 있다.

게다가 많은 국적의 요리들이 접한 콤비네이션 형식의 복합적인 요리들도 가끔 만날 수 있는 것도 캐나다 음식의 특징 중 하나다. 굳이 캐나다 요리라고 한다면 밴쿠버, 빅토리아, 핼리팩스 등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에서 값싸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연어나 가재 등의 시푸드 요리와 캘거리를 중심으로 한 앨버타 주의 대평원에서 많이 사육되는 양질의 소를 재료로 해서 만든 스테이크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나다 요리이다.

그리고 카페테리아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콤보 스타일의 메뉴. 한 쟁반에 자신이 선택한 음식을 한꺼번에 담아주는 형식으로 푸짐하고 싸게 즐길 수 있다. 주로 중국요리나 멕시코 요리 등이 이런 형식이 많다.

또한 캐나다는 세계적인 농업국이며 임업국으로서 식재료가 풍부하고 해산물도 역시 풍부하며, 다양한 원주민의 토속음식도 존재한다. 목축업과 낙농업 역시 발달해 스테이크 요리가 유명하고, 질 높은 우유 유제품이 풍부하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캐나다 고유의 내세울 만한 음식은 찾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시저샐러드 재료

난황 4개, 다진 마늘 2통, 다진 이탈리아 파슬리15g, 레몬주스40㎖, 로메인상추400g, 베이컨40g, 올리브유200㎖, 작게 자른식빵30g, 타바스코소스5㎖, 파르메산 치즈40g, 후추10g

만드는 법

① 달걀노른자, 다진파슬리, 올리브유, 코냑, 파르메산 치즈, 으깬 통후추, 다진마늘, 적포도주, 식초, 소금, 후추, 볶은 베이컨을 넣고 잘 저으면서 소금과 후추로 간해 소스를 만든다.

② 로메인 상추를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③ 위의 소스에 잘 버무리고 접시에 담아 크루통과 베이컨 비트를 뿌려 제공한다.

 

글·사진=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현) 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현) 사단법인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회장
현) 양향자 푸드 & 코디아카데미 원장
현) 파티 설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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