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본부 운영 강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도와 시·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해 산불방지에 나선다.

7일 경남도에 따르면 오는 11일 정월 대보름이 토요일 연휴와 겹쳐 논·밭두렁 등 각종 소각행위와 무속 행위가 성행해 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또 시·군 행정지도담당관이 해당 시군을 순찰해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추진사항을 점검한다.

아울러 임차 헬기 계도비행으로 공중감시활동, 무속행위 지역에 대해 책임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농산폐기물과 논·밭두렁 태우기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경남도는 소방서·군부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소방차, 산불 진화차 등 산불 진화 장비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산불감시원(2900여명), 소방서·의용소방대원 등 모든 행정인력과 장비를 마을 주변에 배치해 유사시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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