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해=이선미 기자] 김해중부경찰서 마약수사대가 대마를 흡연한 외국인 일용직 근로자 6명을 검거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국적을 가진 A(43)씨, B(47)씨, C(35)씨 D(31)씨, F(37)씨 등과 러시아 국적 E(34)씨는 방문취업 외국인 일용직 근로자다.

2016년 6월경 이후부터 A·B씨는 신원 불상자로부터 대마를 매수해 C씨 등 김해지역 외국인에게 5~7g을 1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6명은 모텔과 건설현장 등지에서 수십 회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외국인이 대마를 흡연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사상동 주변 식당과 주점 외국인 장기 숙박자를 확인하고 소재를 파악했다. 6명에 대한 소변검사 결과 대마양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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