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신안군 섬 자전거 여행 이벤트 (제공: 신안군)

숙박권, 체험권, 특산품 등 다양한 이벤트
접근성 힘든 여행객에겐 인센티브도 지원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자전거 인구 1200만 시대에 맞춰 ‘천도천색 천리길 자전거 투어’를 출시한 가운데 섬 자전거 여행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자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방문객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인센티브롤 지원한다.

7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벤트는 1월부터 2월 중 전용 앱을 이용해 자전거 인증 지점 2개소 이상을 방문하면 추첨을 통해 엘도라도 숙박권, 태평염전 체험권, 천일염 등 다양한 특산품을 제공한다.

또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인증 지점이 누적될 때마다 등급이 올라가고 그에 따른 선물도 지급한다.

더불어 섬으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비용이 많이 소요됨에 따라 5인 이상의 자전거 단체의 경우 경비 일부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자전거 코스만큼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자신이 있다”며 “섬 자전거 여행하면 ‘신안군’이 떠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해 해안 임도, 해변길, 방조제 둑길, 노두길 등을 연계한 섬 자전거 코스 455㎞를 직접 개발·운영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스마트폰 앱은 아이폰은 앱스토어,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어스토어에서 ‘신안스템프투어’ 를 다운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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