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인천연수경찰서 지능팀이 인천지방경찰청에서 평가하는 2016년 4분기 ‘최고수사팀’에 선정돼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인천연수경찰서)

인천경찰청이 관내 9개 경찰서 대상 평가
금품수수 구의원 검거, 중고차단지 위법 적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연수경찰서(서장 김철우) 지능팀이 인천지방경찰청에서 관내 경찰서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2016년 4분기 최고수사팀에 선정됐다.

최고수사팀은 인천지역 9개 일선 경찰서 중 범인 검거, 우수수사 사례, 특수시책 등을 평가해 주어지는 상이다. 연수서 지능팀은 장례식장 건축 허가를 받아 달라는 청탁을 받고 1억원을 수표로 건네받은 뒤 6000만원을 더 요구한 현역 구의원을 구속한 바 있다.

또한 송도중고차 수출단지 불법행위 특별단속 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개월간 연수구청과 합동특별단속을 해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불법행위 147건을 적발하고 26명을 검거했다.

이어 전화금융사기에 이용되는 체크카드를 양수·모집한 통장 모집책 및 통장명의자 31명을 검거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연수경찰서 지능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법질서 확립 및 지역경제에 고통을 가중하는 부정부패 사범 검거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며 “사정기관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