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정월대보름 국토정중앙 달맞이 축제 달집 태우기. (제공: 양구군)

[천지일보 양구=김성규 기자] 강원도 양구군(군수 전창범) 국토정중앙 점과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11일 제17회 국토정중앙 달맞이축제가 열린다.

양구군 남면 도촌리 국토정중앙 점에서는 주민 안녕과 풍년, 양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제례로 달맞이축제가 시작된다.

이후 국토정중앙 점에서 채화된 불씨를 달집 태우기에 사용하기 위해 자율방범대원이 정중앙~도촌막국수~군민공원~비봉교~축제장의 코스를 따라 봉송한다.

오후에는 축제장인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달맞이 행사와 민속놀이, 상설행사, 경축행사 등이 연이어 열린다.

축제는 ▲정중앙윷놀이대회 ▲고무신 멀리 던지기 ▲제기차기 ▲읍면 대항 민·군 화합 줄다리기 ▲읍면 대항 놋다리놀이 ▲읍면 대항 민·군 화합 줄넘기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오후에는 양구 중고교 학생 100여명과 희망자가 참여하는 쥐불놀이가 시연되고 오후 7시부터 하이라이트인 달집 태우기가 시작된다.

상설행사에는 새해 소지 쓰기와 민속 체험장(장작패기, 쥐불깡통 만들기, 연날리기, 복조리 만들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떡메치기)과 무료시식 코너(뻥튀기, 가래떡 구워먹기), 어르신 쉼터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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