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종길 안산시장과 김응수 한국MICE협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관광자원·산업단지 마이스와 연계
“안산형 마이스 발굴에 도움 기대”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가 지난 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MICE협회와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국제회와 관광 등을 결합한 산업을 말한다.

이날 업무협약은 김응수 한국MICE협회장과 제종길 안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안산시의 MICE산업 활성화 및 상호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시는 최근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널리 홍보함으로써 국내·외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특화된 마이스 산업을 발굴하는데 협회의 전문적인 시각과 자문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시화호, 대부도, 조력발전소를 중심으로 해양, 생태, 에너지 등의 관광자원과 국가산업단지를 바탕으로 한 산업기반을 마이스와 연계 확장하기 위해 협회와 꾸준한 업무협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마이스산업 활성화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형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안산형 지역특화 마이스 발굴에 가시적인 효과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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