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선·서비스향상 2개 분야
우수제안 최고 300만원 상금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가 시정혁신을 위해 3월 10일까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정책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제1회 시민·공무원 대상 정책아이디어’ 공모 주제는 ▲불합리한 관행·규제 개선 아이디어 ▲행정서비스 향상 및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등 2개 분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응모는 대구시 민원제안통합시스템인 두드리소, 우편, FAX,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업무 담당부서의 검토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길거리투표와 정책제안콘테스트 평가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채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제출된 제안 중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시장상과 함께 최고 300만원에 해당하는 부상금을 지급하고 결과는 5월중 대구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학생제안서포터즈’를 활용해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제안평가단’의 적극적인 평가를 통해 시민들의 작은 아이디어라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군, 대학교, 교육청, 대구도시철도공사 등과 협조해 전광판, 현수막, 포스터를 활용한 대대적 홍보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전재경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진정한 시정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시민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녹아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