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기획단 업무연찬회 (제공: 강화군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금년 본예산 사업에 대한 조기 발주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운영해 온 건설기획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강화군 건설기획단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대한 내수경기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경기부양 효과가 큰 각종 건설사업을 조기에 착공하기 위해 강화군 시설(토목)직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7개반 32명이 참여해 지난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33일간 각 부서의 올해 156건(도로 66건, 용배수로 77건, 기타 13건), 약 75억원의 건설사업을 자체적으로 설계해 약 8억 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건설기획단 운영을 통해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함으로써 이월사업과 동절기 사업을 최소화해 예산 절감과 견실시공을 유도할 수 있다.

또 국가정책에 부응한 예산 신속집행의 효율적 운영은 물론 주민 생활과 밀접한 편익사업을 조기에 정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건설기획단 운영으로 마을안길, 농로포장, 용배수로, 상하수도 등 올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을 농번기 이전에 정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영농생활 편익을 위해 조기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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