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조선일보 정동별관 6층 중회의실에서 LG배 기왕전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LG그룹 유원 전무, 준우승자 저우루이양 9단, 우승자 당이페이 9단, 조선일보 홍준호 발행인 (제공: 한국기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제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시상식이 9일 조선일보 정동별관 6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주최사인 조선일보 홍준호 발행인과 후원사인 LG그룹 유원 전무를 비롯해 한국기원 유창혁 사무총장, 김인 이사 등이 참석해 첫 우승을 차지한 당이페이(黨毅飛) 9단과 준우승한 저우루이양(周睿羊) 9단을 축하했다.

조선일보 홍준호 발행인은 우승한 당이페이 9단에게 우승상금 3억원과 트로피를, LG 유원 전무는 준우승한 저우루이양 9단에게 준우승상금 1억원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당이페이 9단은 앞서 8일 경기도 화성에서 막을 내린 결승3번기 2국에서 저우루이양 9단에게 194수 만에 백 1집반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로 우승했다. 당이페이 9단은 2012년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이후 두 번째 세계대회 결승에 올라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