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여학생이 ‘교복 나누기’ 장터에서 교복을 보고 있다. (제공: 대구 남구청)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 남구(구청장 임병헌)가 ‘헌 교복 재활용 교복 나누기 운동’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관내 13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 주민생활과 및 각 학교를 통해 기증받는다고 9일 밝혔다.

수거된 교복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에서 세탁 후 24일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교복 1점당 5000원 이내에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세대 자녀 교복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각 가정에 더 이상 입지 않는 교복은 상·하의, 와이셔츠, 조끼, 넥타이 등에 학교명을 표시해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학교로 가져오면 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교복 나누기 운동은 중·고등학교 신입생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자원절약 정신을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지난해 ‘교복 나누기 운동’ 행사 장면. (제공: 대구 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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