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가 행복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중 ‘재생비누 사업단’ (제공: 성남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마을공동체 최대 600만원 지원… 오는 24일까지 접수

[천지일보 성남=홍란희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마을 만들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 행복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공모 유형은 ‘씨앗 사업’과 ‘열매 사업’ 2가지다.

모집 대상인 ‘씨앗 사업’은 신규 또는 3년 미만 활동한 마을공동체를 말하며 ‘열매 사업’은 3년 이상 활동한 공동체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공동체당 3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다. 공모를 희망하는 마을공동체는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성남시청 자치행정과 행복마을 팀에 방문이나 이메일(mook818@korea.kr)로 접수면 된다.

성남시는 공모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15일 오후 2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행복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설명회 개최와 더불어 사업 취지와 응모요령, 추진사례, 선정 팁 등을 알려준다.

공모 결과는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초 발표해 선정된 공동체는 4월부터 8개월간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행복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끼리 소통하면서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주민자치 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행복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은 2016년까지 ‘지역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추진되었다가 성남시의 마을 만들기 정책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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