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군 현풍면 충혼탑공원에 건립된 충혼당. (제공: 대구 달성군)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 달성군이 호국영령들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현풍면 성하리 충혼탑 공원에 충혼당을 건립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의 뿌리 달성’이라는 슬로건답게 대구에서 최초로 추진된 충혼당 건립공사는 총 2억 2000만원의 예산으로 2015년에 사업계획을 수립 후 지난해 말에 지상 1층, 면적 32.8㎡의 규모로 건립됐다.

충혼당에는 지역출신의 호국영령 1232위를 모셨으며 상시 개방해 참배하고자 하는 유공자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언제든 헌화 및 추모의 예를 올릴 수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충혼당 건립으로 호국영령의 고결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군민들의 애국정신 함양은 물론 충렬의 고장으로서 주민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매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5만원과 보훈예우수당 3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보훈회관운영 및 보훈단체 사업보조 등 각종 보훈예우 및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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