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안산시의회 신성철 의원(오른쪽)과 나정숙 의원(왼쪽 2번째)이 호수동 네오빌6단지 아파트 일대 보행환경 개선공사로 인한 아파트 주민과 상가 상인들 간 갈등 해소를 위해 현장을 찾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2017년 신도시2단계지역 보도폭 확장공사 구간에 들어
아파트 주민·상가 중 1개차선 감소두고 갈등해소 안돼
신성철·나정숙 의원 “양쪽 입장 고려해 최선안 검토”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의회 신성철·나정숙 의원이 지난 8일 호수동 네오빌6단지 일대 차선 감소 실시설계 용역에 앞서 주민과 상인들 간 갈등 해소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성철 의원과 나정숙 의원은 시 교통정책과, 시공사, 입주자 대표 및 주민들과 함께 네오빌6단지 일대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차선이 감소됨에 따른 주민 의견을 공사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2017년 신도시2단계지역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광덕동로(광덕1로~광덕3로), 광덕2로(광덕동로~6단지사거리) 일대 차선 1차로를 줄여 보도 폭을 확장하는 공사가 예정 중이며, 네오빌6단지 아파트 쪽과 맞은편 상가 쪽 한쪽의 차선을 줄여야 하는데 서오는 주민과 상인들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마련과 공사 설계 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네오빌6단지 주민들은 아파트와 상가 방향 동일한 편도 2차선을 만들어주도록 요구하며 상가를 이용하는 차량은 노상주차보다 인근 주차타워를 이용하도록 방안을 마련해 줄 것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이중 주차 문제 해결도 요청했다.

▲ 지난 8일 안산시의회 신성철 의원(오른쪽 맨 뒤)과 나정숙 의원(왼쪽 맨 뒤)이 호수동 네오빌6단지 아파트 일대 보행환경 개선공사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신성철·나정숙 의원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주민들과 직접 공사가 진행될 현장에 나가 꼼꼼히 챙겼으며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U-정보센터에 CCTV 설치를 위한 협의를 마친 상태로 빠른 시일 내 설치토록 노력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네오빌6단지 아파트에 접해있는 완충녹지 토사 유출 부분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개선을 단원구청 관련 부서에 요청키로 했다.

신성철 의원과 나정숙 의원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오래전부터 주민관심이 높은 숙원사업으로 공사 설계 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해 부족한 면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한 만큼 상인들의 입장도 고려해 서로가 상생하는 길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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