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직원이 지난 10일 ‘사랑 나눔 헌혈’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내가 나눈 혈액 누군가의 생명 지킴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10일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17년 첫 교직원 헌혈행사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천안병원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병원 제6주차장에서 실시한 헌혈행사에는 많은 교직원이 바쁜 업무시간을 쪼개 헌혈차를 찾았다.

헌혈에 참여한 감염관리팀 박선미 간호사(36)는 “병원에서 실시하는 헌혈행사 때마다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내가 나눈 혈액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매년 2~3회의 교직원 헌혈행사로 모인 헌혈증을 기부해 형편이 어려운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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