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10일 유치원운영위원회 간사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학부모 참여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구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10일 올해 유치원운영위원회 구성 시기에 맞춰 간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유치원운영위원회는 2013년부터 전면 의무화되면서 학부모 및 교사가 유치원 운영에 민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유치원운영위의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담당자 역량 강화 및 학부모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인식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연수는 유치원운영위가 민주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구성되고 개별 유치원 실정에 맞게 운영되도록 안내했다. 또한 앞으로 유치원운영위 홍보 리플릿을 제작·배부해 학부모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박윤국 인천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치원운영위는 학부모, 교원이 유치원 운영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민주적 교육공동체의 밑거름이 된다”며 “올해도 원활한 구성과 운영으로 참여와 소통이 있는 행복한 유치원 만들기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연수에서는 식전공연으로 학부모동아리 ‘하늘울림’의 난타 공연과 바이올린 연주 등 작은 음악회로 몸과 마음을 힐링의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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