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실과소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갯벌 생태자원 활성화 발전전략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강화군청)

세계적인 역사·문화·생태 관광지로 조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이 1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실과소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갯벌 생태자원 활성화 발전전략 용역’ 착수보고회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강화갯벌의 4대 전략별 중점 추진과제 및 사업추진 로드맵을 주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은 공존과 상생에 기초해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목표로 생태 보전과 개발이 조화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세계적인 역사·문화·생태 관광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이날 강화갯벌의 생물의 다양성 및 환경적 우수성 강조와 문화재보호구역 지정 등 제시했다. 또한 규제강화와 갯벌센터의 개관에도 불구하고 지속할 수 있는 운영동력 상실로 인해 갯벌관리 전략 부재 등을 이번 용역의 추진배경 및 필요성으로 제시했다.

또한 국내·외 동향을 예시로 설명하면서 강화갯벌의 생태환경 현황을 분석했다. 유럽 독일의 와덴해 갯벌 사례를 들어 와덴해의 관광 현황 및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 관광네트워크, 갯벌공원 파트너쉽 프로그램 등을 강화갯벌 발전전략의 시사점으로 요약했다.

강화군은 지역 여건 및 특성 등을 고려해 전강화적인 강화갯벌의 미래상으로 강화갯벌 생태공원, 국립강화갯벌박물관, 갯벌체험지구, 해안경관길 등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상복 군수는 지난달 해양수산부 서울사무소를 방문하여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을 직접 만나 강화갯벌을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키우는 데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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