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가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30 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설문·주민공청회, 오는 10월 완성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1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30 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정책자문단, 용역수행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을 담당한 백석대 산학협력단(총괄 박종관)이 장기발전계획의 기본방향, 추진전략, 추진 로드맵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서로 교환했다.

또 착수보고회와 함께 장기발전계획 전략추진단 워크숍을 통해 실무공무원과 연구진이 시정 분야별로 발전계획 추진방향, 세부 과업 내용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시 장기발전계획은 지난 2007년 장기발전계획 수립 이후 10년 만에 추진하는 것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타 도시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천안의 미래상을 새롭게 구상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장기적·종합적인 시정 발전방향과 추진전략을 세우는 한편 ‘2025 천안시 도시미래플랜’ 정책과제를 분석하고 보완하게 된다.

장기발전계획 전략추진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연구진 12명, 실무공무원 40명, 정책보좌관, 자문 교수 등 60여명으로 구성했으며 설문조사,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오는 10월에 시정 부문·권역별 비전, 발전전략, 재정계획 등을 최종 완성하게 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2030 장기발전계획을 통해 우리 시 비전과 발전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시행하겠다”면서 “시민의 행복한 삶과 천안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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