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에서 개최된 ‘제68회 삿포로 눈축제’에 참가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에서 개최된 ‘제68회 삿포로 눈축제’에 참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대전시는 ‘2017아·태도시정상회의(2017Asia Pacific Cities Summit)’ 대전 개최 홍보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2017APCS 대전 개최 홍보와 아울러 ‘대전의 밤’ 행사를 선보였다.

‘대전의 밤’ 행사는 삿포로 시민과 교환유학생, 거주외국인 등의 참여 하에 대전시정은 물론 2017APCS 국제행사 홍보와 전통예술 공연으로 한류문화 확산에도 빼놓을 수 없는 대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권 시장은 8일 아키모토 가츠히로(秋元 克広) 삿포로 시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 도시간 활발한 상호교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오는 9월 10일부터 대전시에서 열리는 2017APCS 국제행사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삿포로 시장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아키모토 가츠히로 삿포로시장은 자매도시 대전에서 열리는 중요한 국제행사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의사를 밝히고, 2017APCS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권선택 시장은 “그동안 쌓아 온 국제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아·태 도시의 공동발전 모델과 비전을 제시하고 WTA 국제행사 등과 연계하여 과학·문화·산업 등 괄목할만한 2017APCS 국제행사를 치를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7APCS는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100개 도시 15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며, 참가대상은 아‧태도시 시장, 학계 관계자, 도시계획관련 전문가, 기업인, 대학생, 일반시민 등이다.

행사의 주요내용으로는 시장 및 청년포럼, 시장단 워크숍, 기조강연, 전체회의, 전시와 비즈니스매칭, 문화체험, 현장견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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