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이 14일 삿포로 출장 후 성과와 ‘아·태 도시 정상회의(2017APCS)’ 개최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삿포로 출장 후 성과 발표… ‘2017APCS’ 개최 홍보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일본 삿포로 출장을 마치고 14일 그 성과와 ‘아·태 도시 정상회의(2017APCS)’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권선택 시장은 “아키모토 가쓰히 삿포로 시장과 면담 가운데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삿포로 시장의 2017APCS 참가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또 권 시장은 “현지에서 삿포로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의 밤’ 행사를 열고 대전의 이미지를 많이 알렸다”면서 “대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국제설상 조각대회에 참가해 삿포로 시민과 눈 축제에 참여한 대외국인에게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일본 삿포로 출장을 다녀온 권선택 대전시장이 14일 대전시청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특히 권 시장은 “대전시의 우수시책을 세계화하여 해외 주요도시로부터 대전시가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이번 2017APCS 행사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를 대전시의 아·태 중심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가 유치 홍보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전에서 점박이 하이에나 1쌍을, 삿포로 측에서는 대전동물원에 필요한 동물을 상호 추가 교환하기로 했다.

2010년 자매결연 체결 당시 대전에서 삿포로에 보낸 점박이 하이에나 1쌍이 여러 번 교배를 시도했지만 실패해 검사해본 결과 모두 수컷으로 판명되었기 때문이다. 삿포로시는 당시 대전시에 다람쥐원숭이 8마리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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