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세 자녀 이상을 둔 가구에 대해 고등학교 학비와 대학 신입생에게 입학등록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호자와 대상자가 강원도 내 6개월 이상 실제 거주하는 자로서 다자녀 가정의 셋째아 이상 자녀이다.

단 국가기관에서 학자금 지원을 받거나 보호자나 가족이 직장으로부터 학자금을 이미 지원받을 때는 중복지원으로 제외된다.

지원금은 고등학생 1인당 연간 3백만원, 대학 신입생 등록금은 1회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신청은 해당연도 2학기 말까지 거주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2014년부터 다자녀(셋째 자녀 이상) 국가장학금이 신설돼 소득 8분위 이하 만20세 이하의 자녀에게 연간 450만원 한도 내에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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