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여행코스·봄축제 홍보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국내 여행분야 최대 규모 박람회인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홍보관을 운영한다.

시는 16~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울산홍보관을 설치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매년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450여개의 기관·단체가 참가하며 600여개의 부스가 다양하게 운영된다.

시는 박람회를 통해 산업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관광도시 울산’으로 바꿀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자원과 봄축제 등을 홍보해 봄 시즌에 국내 관광객을 울산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울산홍보관은 9㎡ 규모에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부각하고, 관광도시 울산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는 외관으로 구성했다. 울산의 상징인 고래를 친근화해 벽면을 구성, 포토존 역할과 울산 이미지를 각인하도록 했다.

또 허진규 옹기 장인을 초청해 옹기제작 시연회와 함께 봄 시즌(3~5월)에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을 콘텐츠로 구성해 울산관광 정보를 알리도록 했다.

여기에 울산관광 가이드, 시티투어 리플릿 등 다양한 홍보물을 배부한다. 최신 체험 이벤트로 AR, VR(360°) 기기를 활용해 울산의 명소를 체험할 수 있다.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울산관광 정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기념품과 함께 울산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시티투어 탑승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연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7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봄 시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참여형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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