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복지재단이 2017년 공모사업을 공고했다. 사진은 지난해 공모사업 설명회 모습 (제공: 평택복지재단)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홍규)이 2017년 공모사업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사업은 지역복지전달체계 변화 흐름에 대응할 수 있으며,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7개 사업으로 총 4900만원을 지원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공모한다.

‘2017년 평택복지재단 공모사업’ 신청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재단 정책지원실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지원예산범위를 1개 시설 당 1개 사업에 한해 500만원에서 800만원까지 심사평가 결과를 통해 사업내용에 맞게 차등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복지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특성화사업개발과 밀착형 복지활성화를 도모하여 관내 사회복지관련 시설들과의 정보공유·소통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단은 특히 지역사회 복지유관시설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매년 공모사업의 절차와 과정을 효율화해 참여기관의 편익성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공모사업 절차간소화를 위해 설명회를 폐지하고, 사업예산변경승인범위를 확대해 사업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사업종료 후 예금이자 반납시기를 12월 30일자로 규정함으로써 사업종료 후 잔업이 없도록 처리하며 사업절차의 간편화, 효율화를 강조했다.

응모된 사업은 내용의 참신성, 실현가능성, 투입요소의 적절성, 지역 자원 활용, 사업단체의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평택복지재단 홈페이지 또는 정책지원실(031-650-2607, 2610)로 문의 가능하다.

평택복지재단 서준호 정책지원실장은 “6년째 진행되는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복지의 질적 향상과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업무역량강화 수준의 향상이 매년 증가되고 있음을 우수 성과물을 통해 느끼고 있다. 하지만 매년 사업지원예산이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며 재단뿐만 아니라 타 기관에서도 공모사업의 다양한 통로를 넓혀 공모사업 범위를 확대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올해 평택복지재단은 평택시 지역복지발전을 위해 지역복지전달체계 변화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개발·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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