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양구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양구=김성규 기자] 강원도 양구군(군수 전창범)이 친환경농업 육성과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 등 8개 분야, 30개 사업에 군비 14억 3800만원 등 총 43억 9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친환경농업과 식량작물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 육성 ▲친환경농업 유통 활성화 ▲청정양구 지킴이 사업 ▲친환경농업 교육과 정보 제공 ▲친환경농업 시책사업 지원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 ▲밭작물 생산기반 조성 ▲신기술 보급사업 등 8개 분야다.

군은 우선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토양개량제 지원, 유기질비료 공급 지원, 친환경인증촉진비 지원, 친환경농업 자율실천마을 조성, 친환경농자재 공급 지원, 유기농자재 지원 등 7개 사업에 총 26억 54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친환경농업 시책사업을 위해 친환경인증 농가 유기질비료 지원, 친환경 생분해 멀칭비닐 지원, 친환경농산물 생산 시범(온세미로 농법), 친환경농자재 공급 지원, 친환경인증촉진비 추가 지원, 친환경유기질비료 인센티브 지원, 친환경농업 시책 추가사업 등에 총 7억 300만원을 지원한다.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선 벼 못자리용 하우스 설치, 벼 육묘상자 운반기 공급, 벼 재배용 상토 등 영농자재 지원, 햅쌀 생산 지원, 벼 정부보급종 차액 지원, 볍씨 온탕소독기 지원, 쌀 적정 생산을 위한 논 사료작물 시범재배 등 총 3억 4900만원을 투입한다.

밭작물 생산기반 조성과 신기술 보급에는 가공용 감자 계약재배 지원, 잡곡산업 기반조성 사업, 찰옥수수 명품화 사업, 국산 콩 일드 갭(Yield Gap) 해소 특산단지 육성, 농업용 드론 시범사업 등이 포함된다.

양구군 관계자는 “농업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침체된 농촌의 활성화 제고와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