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소 식재료 구입·보관·배식 등 위생관리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는 오는 22일부터 3월 8일(10일간)까지 교육청,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봄 신학기 대비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학교급식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학교납품 도시락과 김치 제조업체, 생활협동조합매장 등 242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급식소 조리장 시설 등 환경위생 적합여부 ▲개인위생, 원료취급, 공정관리 적정 ▲무허가‧무신고제품, 위변조제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진열‧보존‧보관상태(냉장·냉동식품)등 위생 ▲무표시와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등이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초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을 사전 차단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해 위생 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특히 급식소 조리식품 60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농수산물 30건을 수거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학기 초 학교급식 지도‧점검으로 안전한 급식제공과 위생환경 개선유도로 식중독 사전 차단에 신중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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