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이 16일 제293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제공: 충남도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16일 ‘제2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도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 14건 등 총 15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도청과 도교육청, 각 산하기관 등으로부터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올해 도정과 교육행정 정책 방향과 현안을 진단했다. 특히 조례안 심의와 5분 정책발언 등을 통해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현안 과제를 점검했다.

실제 이공휘 의원(천안8) 등 총 12명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는 동시에 대안까지 제시했다.

이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충남도 도로명 주소의 현실과 개선점을 제시했고, 김연 의원은 소방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심리치료 지원을 촉구했다.

전낙운 의원(논산2)은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춰 지방일괄이양법 제정에 대한 시기론을, 김응규 의원(아산2)의 경우 AI 관련 축산정책에 대한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이 16일 제293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제공: 충남도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충남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충남도 택시운송사업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도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 14건도 심의·의결했다.

각 상임위는 소관별 업무보고와 별개로 현장방문을 통해 일선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동시에 관계자를 격려하는 등 현장중심 활동을 벌였다.

윤석우 의장은 “도의회는 도민의 곁에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현안 현장의 중심에 서서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미래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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