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싱가포르 언론매체가 16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과 관련해 말레이시아 경찰이 말레이시아인 남성 1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정은 살해 용의자는 총 6명 중 3명이 체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뉴스전문채널인 뉴스아시아를 인용한 매체들은 이 남성이 이날 체포된 두번째 여성 용의자의 남자 친구라고 전했다.

전날 용의자들 중 여성 1명이 체포됐으며 이날 여성 1명이 더 체포됐었다. 앞서 체포된 여성은 베트남 국적의 도안 티 흐엉(29)이라는 여권이 있었으며 두 번째 여성은 인도네시아 국적의 시티 아이샤(25)라는 이름이 있는 여권을 소지했다.

첫 번째 잡힌 여성은 말레이시아 여행을 하던 중 동행하던 남성 4명이 승객에게 장난을 치자고 제안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구속해 조사하는 한편 나머지 남성 3명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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