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뱅 서울 뮤지엄이 국내 예능인으로는 최초로 유재석 밀랍인형(오른쪽)을 17일 오후 1시에 본격 오픈했다. (제공: 그레뱅 서울 뮤지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유재석이 유재석을 만났다.” 세계 최고 월드 셀러브리티 밀랍인형 박물관인 그레뱅 뮤지엄이 국내 예능인으로는 최초로 유재석 밀랍인형을 17일 오후 1시에 본격 오픈했다. 

유재석은 ‘유재석 밀랍인형’의 일반인 공개를 맞아 이날 오전 을지로 입구에 위치한 그레뱅 뮤지엄을 깜짝 방문, 자신과 똑같은 도플갱어 밀랍인형의 제막을 축하하며 깜짝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유재석의 밀랍인형 제작에는 6개월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됐다. 유재석 실물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구현하기 위해 작년 6월 프랑스에서 그레뱅 워크샵 팀이 전격 내한, 신체 사이즈 실측 및 기초 작업 등을 진행했다.

조소가, 인공 보철 전문가, 헤어 이식사 등 15명의 장인들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유재석 밀랍인형은 얼굴의 주름, 피부의 결, 눈동자 색, 치아의 텍스쳐 등 세밀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재현, 유재석 특유의 표정 및 포즈에서 풍기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까지도 충분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그레뱅 서울 뮤지엄이 국내 예능인으로는 최초로 유재석 밀랍인형(오른쪽)을 17일 오후 1시에 본격 오픈했다. (제공: 그레뱅 서울 뮤지엄) ⓒ천지일보(뉴스천지)

만 아니라, 유재석 본인이 실제 착용했던 안경부터 수트, 운동화까지 직접 기증받아 밀랍인형에 입혀 리얼함을 한층 강화했으며, 유재석의 핸드프린팅도 함께 전시되어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재석 밀랍인형은 그레뱅 뮤지엄 2층에 위치한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메인 무대 위, 싸이 밀랍인형 옆에 자리를 잡고 다른 세계적인 스타 밀랍인형들 및 관람객들과 함께 전례 없는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인다.

이 밖에 그레뱅 서울 뮤지엄은 오는 27일까지 현장 관람객 대상으로 ‘유재석의 베스트 케미 요정에 도전하세요’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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