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해남, 진도 현장 강의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이 2월부터 11월까지 사전 강연과 현장 탐방으로 구성된 2017년 인문열차, 삶을 달리다’ 사업을 총8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전 강연은 오는 2월 22일을 시작으로 해 10월 28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저명한 인문 학자를 초대해 탐방 주제와 관련된 특강을 한다.

현장탐방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이어지며 당일 코스가 5회, 1박 2일 코스가 3회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인문학 저서의 배경이 되거나 선현들의 문화적 자취가 깃들여 있는 현장 속 탐방과 강연을 통해 좀 더 깊이 있는 인문학적 가치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도서관은 올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공공·도서관 및 학교도서관의 인문학 진흥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해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인문학 진흥사업의 전국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별프로그램은 5월과 10월 연 2회 실시한다. ‘인문열차, 삶을 달리다’ 일반 프로그램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탐방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탐방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선정하며, 참가비는 성인과 청소년이 차등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인문열차, 삶을 달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