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의회(의장 박호빈) 의원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집행기관에서 1일 과장을 체험하는 행사를 한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1일 과장 체험은 의원이 각 집행부서에서 실무 담당자와 함께 민원처리 등을 체험함으로써 의원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한 집행기관 공무원과의 소통을 통해 제7대 후반기 원주시의회의 의정 목표인 ‘인정받고 존중받는 의회’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각 상임위원회 주관으로 소관 실·과·소 가운데 1일 1부서를 선정한 의원은 민원상담, 주요사업장 현장방문과 직원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상임위원회별 간담회를 열어 체험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원주시의회는 이번 체험을 통해 의원이 시정업무를 더욱 자세히 파악하고 공무원의 민원업무 처리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시정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의회와 집행기관 간 소통을 강화해 수평적이고 건설적인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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