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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고 확보 위해 총력전 펼쳐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연초부터 2018년도 국고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3월 초에는 국회를 방문해 국고가 확보될 수 있도록 사업 필요성에 대해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이에 21일은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남도를 방문해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130억원, 용계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 60억원, 신대스포츠문화센터 건립사업 130억원 등 내년도 시도 자율편성 지특회계 사업이 반영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또 22일은 조충훈 순천시장이 직접 기획재정부와 국민안전처를 방문해 정유재란 전적지 역사공원화 사업 330억원, 월평유적 역사공원화 사업 및 자연사박물관 건립사업 360억원, 잡월드와 연계한 직업 안전체험관 건립사업 200억원 등을 건의한다.

시는 이들 사업이 아시아 생태문화 중심 역점 추진 사업인 만큼 적기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국가재정운용계획과 중앙부처의 내년도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꾸준히 방문해 국고 확보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신규 직원부터 국장, 부시장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국고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진정성과 함께 사업의 타당성과 논리 개발로 해당 부처를 설득해 목표액을 반드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월 마지막주 간부회의 시 국고확보 활동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더불어 3월 중에는 ‘효율적인 국고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 직원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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