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가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찬우·박완주·양승조 국회의원과 국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65개 사업, 5734억원 확보 목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1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비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박찬우(천안갑)·박완주(천안을)·양승조(천안병) 국회의원, 간부공무원, 관련 업무 담당자 등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65개 사업 5734억원의 국비확보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시는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내용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확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특히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천안역세권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등 당면 현안 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과 조속한 사업 착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의했다.

양승조 의원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대선 공약 포함, 천안역사 신축예산 확보, 독립기념관까지 수도권 전철 연장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주 의원은 “BIT 산단, 평택·천안 고속화도로, 업성저수지 수질 개선 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면서 “성환 종축장 이전 문제는 순리대로 풀어가야 한다”고 했다.

박찬우 의원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 원도심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 의원은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천안을 구현하기 위해 국비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이해와 공감을 한다”면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본영 시장은 “2018년도 현안사업의 효율적인 투자와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예산편성, 국회 심의 등을 위해 한발 앞서는 대응전략을 세우겠다”며 “모든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해 국비확보 목표액 전액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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