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엑스 내나라여행박람회서 남도한바퀴 홍보

[천지일보 전남=이미애 기자] 전라남도가 1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도-시·군 통합홍보관을 운영하고 남도로의 봄꽃 여행을 전국에 알렸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관람객 수 10만여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여행박람회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코엑스 주관으로 열렸다.

전라남도 통합 관광홍보관에는 도와 13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또 봄을 알리는 새싹 이미지를 형상화한 홍보관, 관람객 동선을 따라 시·군별 다양한 체험과 특색 있는 관광명소, 봄 축제를 중심으로 구성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남도의 꽃소식과 축제, 가고 싶은 섬 이야기,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4월 14~5월 7일), 국제수묵화 교류전(10월 13~11월 12일), 전남 관광지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를 집중 홍보했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2017국제농업박람회도 별도 홍보코너를 운영했다.

시·군별로 함평군은 살아 있는 나비를 활용한 체험 등 보성군은 녹차씨앗 나눠주기, 나주시는 도라지배즙 시음, 무안군은 SNS 올리고 기념품 받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남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는 직접 상품 판매 프로모션을 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남도는 행사 기간 여행사를 대상으로 힐링여행, 남도별미, 종교순례, 남도문예르네상스, 섬 등 남도의 매력 있는 관광자원 상품화에 대한 상담을 비롯해 수서발 고속철도(SRT) 개통, 새천년대교 개통 등 전남의 변화하는 관광 여건을 부각했다.

고재영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관광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혁신도시 입주기관과 기업, 수도권 대기업 등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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