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철도사업을 적기에 개통하기 위해 17일 워크숍을 했다.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원주∼강릉 등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철도사업을 적기에 개통하기 위해 17일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제1공구 현장에서 워크숍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철도사업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건설사업(6.4㎞) ▲기존선(수색∼서원주) 고속화 사업(108.4㎞)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120.7㎞) 등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공단이 지난 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평창올림픽지원T/F(단장 김영우 부이사장)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서고속철도 개통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와 난공사 극복사례 등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지금 즉시 현장에 반영할 수 있는 개선사항들을 도출해 내 사업의 효과·효율적인 추진을 도모했다.

김영우 부이사장은 “수서고속철도를 성공적으로 개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는 취사선택을 통해 올림픽 지원 철도사업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선수진과 관광객들이 인천국제공항∼강릉 구간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평창올림픽지원T/F는 최근 각 사업별 주요 구조물 공사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개통 관리를 주요 업무로 하는 전문조직으로 개편돼 후속공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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