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국가 안전 대진단 홍보를 지난 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캠페인과 점검에 나선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홍란희 기자] 경기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제251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삼동 역 등 경강선 4개 역사 광장에서 복선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가 안전 대진단 홍보 및 안전신문고 앱 이용하기’ 캠페인을 가졌다.

국가 안전 대진단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생활주변 시설물, 해빙기 위험 시설 등 4개 분야에 대해 지난 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소유자 및 관련 기관에서 자체 점검과 위험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광주시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 광주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중부지사 등 50여명은 4개 역사에 ‘국가 안전 대진단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인을 진단하는 국가 안전 대진단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홍보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생활 속 위험요소를 제보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설치 및 신고 방법을 안내와 더불어 시민들의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한 ‘가스 예방교육’을 삼동 역에서, 대형화재 예방·대피·심폐소생술 등 시민체험 교육은 경기 광주역에서 실시했다.

또한 초월 역에서는 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의 인체 감염예방을 위한 올바른 기침예절·손 씻기·구강보건 교육을, 전기안전 교육은 곤지암 역에서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교육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황병열 안전총괄과장은 “국가 안전 대진단은 그간 안전사고와 대규모 재난 예방에 기여해왔다. 해빙기 기간 동안 주변 시설물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위험이 의심되는 사항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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