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6개월, 1200시간 실전 중심의 무역 교육
2007년 1기부터 461명 수료생 배출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오는 28일까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제13기 부산·경남무역 마스터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미래의 상사맨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제13기 과정은 오는 3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 교육은 총 4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루 10시간씩 총 1200시간 동안 ▲무역·마케팅 실무 ▲영어 및 제2외국어(중국어, 베트남어) ▲O/A ▲취업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국제무역사 자격증 ▲토익·토익스피킹 등 무역 관련 자격증과 취업에 필요한 외국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강도 높은 교육을 진행한다.

‘무역사관학교’로도 불리는 이 교육은 2007년부터 지난 8월까지 총 46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평균 90%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병기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은 “대졸자 청년실업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본 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교육생이 무역 마스터 과정을 수료하면 무역학 전공자 못지않은 전문성과 업계에서 요구하는 1년 이상의 경력에 준하는 실무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13기 지원대상은 대학졸업자 또는 내년 8월 졸업예정자로 전공제한은 없으며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