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농업인의 농기계구매 부담을 줄이고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군은 지나 2009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시작해 현재 동서남북 지소를 포함 총 5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대용 농기계 120종류에 801대를 보유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임대 농업인 회원 4070명으로 총 임대일수 9740일 동안 임대 농기계를 사용하므로 지난 2015년보다 임대일수가 13% 증가해 농업인 개인별로 연간 약 160만원 정도를 절약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농업인에게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 홍보를 위해 횡성군은 지난달 ‘2017년 농기계임대사업’ 홍보 책자 3000부를 제작해 관내 농업인에게 배부했다.

아울러 올해 봄철 영농준비에 필요한 퇴비살포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해 자체예산 3억원을 확보해서 트랙터용 퇴비살포기 14대와 자주식 퇴비살포기 2대를 구입, 영농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박경식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기계 임대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과 적극적인 홍보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돕고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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