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장성군 장성읍사무소에서 '역대 장성읍장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장성군)

前 장성읍장 모여 애정 어린 조언

[천지일보 장성=김태건 기자] 역대 장성읍장을 지닌 장성군 선배 공직자가 한자리에 모여 장성읍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장성읍 관계자는 “20일 읍사무소에서 10여명의 역대 장성읍장이 모인 가운데 ‘공직 선배님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면서 “장성읍 발전에 도움이 될 지혜와 조언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장성읍 수장을 지낸 선배 공직자들이 지역의 여건과 과제를 가장 잘 알고 있을 거라는 판단에 이들의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11대 읍장을 지낸 변선의씨부터 현재 24대 읍장 김봉수씨까지 고인이 되거나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3명을 제외하고 10명의 전 읍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현재 장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재직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봉수 장성읍장은 “장성읍은 장성의 중심지로 인구의 30%가 모여 있는 곳”이라며 “읍 지역뿐 아니라 장성 전체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선도 지역이 돼야 한다”고 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40년 이상 공직생활을 해 온 선배 공직자분들이 장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참석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말씀하신 모든 의견은 장성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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