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이 무료진료소를 방문한 주민에게 무료 검진을 실시한 후, 유디치과에서 후원한 구강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유디치과)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유디치과가 2월 한 달 동안 비영리민간의료단체 프리메드를 통해 이웃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역 인근의 노숙인을 비롯해 쪽방촌 주민, 독거노인, 외국인 근로자 300여명에게 구강건강용품을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비영리민간의료단체인 프리메드는 매주 토요일 서울역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유디치과는 2월 한 달 동안 무료진료소를 방문한 노숙자와 주민에게 평소에 스스로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300여개의 구강건강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은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노숙자 및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디치과는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더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지난 1월, 봉사단체와 대학교 해외봉사단을 통해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7개국 어린이와 주민 1800여 명에게 구강관리용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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