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5일부터 적용, 농어촌버스 신설

[천지일보 화순=김태건 기자] 전남 화순을 운행하는 광주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출퇴근 시간대만 운행하는 등 오는 25일부터 변경 운행된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노선이 개편되면서 25일부터 기존 사평·능주 노선 중 사평-능주 구간이 출퇴근 시간대만 운행되고 기타 시간대는 각각 화순시외버스터미널과 도웅리 방향만 운행된다.

시내버스 151번(사평) 노선은 출근시간대에 사평에서 광주 동림동 삼익아파트 방향으로 6시∼9시 38분, 20∼30분 간격으로 10회 운행된다. 또한 광주 동림동 삼익아파트에서 사평 방향으로는 6시∼7시 51분, 25분 간격으로 6회 운행한다.

기타 시간대에는 화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림동 삼익아파트 방향으로 오전 9시 58분부터 오후 6시 38분까지 20분 간격으로 27회, 21시 50분부터 22시 10분까지는 1회 운행된다.

시내버스 152번(능주) 노선은 150번(도웅리) 노선과 통합돼 능주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만 운행된다. 경유지도 오성초등학교, 오성아파트,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서문 등을 경유해 능주 방향으로 운행한다. 기타 시간대는 도웅리~전남대치대 방향을 운행하게 된다.

특히 주도리 노선이 폐지되면서 화순농어촌버스 노선이 신설돼 ‘주도리~화순전남대병원’을 순환 운행한다.

시내버스 운행노선, 운행시간 등 세부내용은 홍보물(리플릿)이 읍면에 비치돼 있으며 광주광역시 버스운행정보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광주시와 협의를 통해 사평, 능주 노선을 유지하게 됐다”며 “노선 통폐합으로 노선이 폐지되는 화순읍 주도리와 서태리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화순전대병원 순환버스를 신설 운행해 군민의 교통편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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