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동해시(심규언 시장)가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의 기존 일반버너를 일정수준 이상의 질소산화물 저감효율을 갖는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2017년 총사업비는 4200만원으로 저녹스버너 용량별로 대당 400만원부터 최대 1400만원까지의 보조금을 연중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환경과에 직접 제출하고 저녹스버너를 설치한 후 보조금 지급을 요청하면 된다.

남원일 환경과장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사업과 더불어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 사업을 병행 추진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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