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강림리의 한 돼지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출동한 119소방관이 화재현장을 살피고 있다. (제공: 횡성소방서)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 강림면 강림리 돼지사육농장에서 21일 오후 2시 35경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출동한 횡성소방서 119소방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농장주 한모(58, 남)씨는 “밖에서 일하던 중 펑 소리와 함께 불꽃이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불이 난 동은 산림과 인접해 있고 생후 1~2개월 정도 된 새끼돼지 1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곳이다. 화재 당시 건물 내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새끼돼지 1천여 마리 모두 불타 농가의 피해가 클 것으로 추정된다.

횡성소방서는 돼지농장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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