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본상을 받은 ‘더 에센셜 크림 플루이드’, 오가니언스 라인, ‘1966 자음생크림 리미티드’. (제공: 아모레퍼시픽)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7’의 패키징 디자인 부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총 5개의 본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 권위 있는 상으로 패키징, 제품, 커뮤니케이션 등 상세 부문을 나눠 시상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대표 럭셔리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 설화수, 프리메라의 디자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브랜드 고유의 철학과 특색을 디자인 관점에서 효과적으로 표현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패키징 디자인 부문을 수상한 플래그십 브랜드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의 ‘더 에센셜 크림 플루이드’는 곡선 용기에 자연스러운 흰색 그라데이션 컬러를 사용하여 크림의 풍부한 영양 보습 성분을 부드러운 플루이드 제형에 담아낸 신유형의 제품 특색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의 ‘아이디얼 블룸 파운데이션 쿠션’ 또한 오일 숙성 기술로 피부에 밀착감을 높여주는 제품의 기술력에 착안해 이를 강조한 디자인적 시도로 패키징 디자인 부문 상을 함께 받았다.

내면과 외면의 균형을 찾아주는 홀리스틱 뷰티(Holistic Beauty) 브랜드 설화수는 1966년 출시된 브랜드의 모태인 ‘ABC 인삼크림’의 탄생 50주년을 맞아 선보였던 ‘1966 자음생크림 리미티드’ 제품과 ‘설화수 50년- 아름다움에 대한 설화수의 시선’ 브랜드북으로 ‘아시안 뷰티(Asian Beauty)’의 차별화된 가치를 담아낸 역량을 인정받으며 각각 패키징 디자인 부문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발아식물 화장품 브랜드 프리메라는 브랜드의 주요 콘셉트인 식물학자의 연구실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품의 디자인적 요소를 매력적으로 표현한 ‘오가니언스’ 라인 제품으로 브랜드 가치에 진정성을 더한 디자인 역량으로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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