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규호 횡성군수(가운데)가 23일 횡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횡성군청)

수도시설 현대화 주도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23일 노후화된 지방상수도시설 개선의 본격 착수를 위해 횡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를 개소했다.

이번 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횡성군 사업구역 내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려 수돗물 생산·공급비용 저감을 통한 수도경영 효율화를 도모하고 누수와 수질오염 예방을 통한 수돗물의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함이다.

총사업비는 245억원으로 물 전문기관인 K-water가 횡성군으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전문인력을 투입해 총 31.2㎞에 달하는 노후 수도관 교체, 누수 탐지와 복구, 수도관 정비, 유량 감시체계 구축 등을 한다.

군은 지방상수도 유지·관리 비용과 수돗물 생산비용을 낮춰 시설개선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횡성군은 K-water에서 축적한 상수도 분야의 전문 기술력을 활용해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누수율 제고에 따른 원가절감, 관로 교체 등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군민의 상수도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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