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가 2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가운데 “탄핵 국면에서 좌파가 광풍을 일으키지만 이번 대선도 5대 5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극우로 가면 안 되지만 지금 유럽의 분위기는 극우쪽으로 가는 추세인데 이런 분위기 속에서 과연 좌파가 살아남을 수 있겠느냐”며 기자들의 질문에 반문하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또 “여론조사는 어떤 경향을 띄고 있는지만 보는 것일 뿐 정치인생 22년 중 여론조사를 믿은 적은 없다”면서 “탄핵 판결 이후 영남 민심을 보면서 되겠다는 확신이 들 때 대선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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