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애, ‘월계수’ 속 부재… ‘해품달’ 당시 췌장암 재조명 (출처: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열연을 보여줬던 김영애가 마지막회에서 자취를 감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에서는 모든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러나 이날 이동건의 엄마이자 신구의 아내로 출연했던 김영애 배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김영애의 부재에 대해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영애는 과거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해를 품은 달’ 출연 당시 췌장암 앓고 있었다. 제작진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암투병 사실을 숨겼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9시간의 대수술을 받고 죽다 살아났다. 수술 뒤 몸무게가 40㎏으로 줄었다”고 회상했다.

또 김영애는 “몸이 아파 소리 지르고 악쓰는 연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허리에 끈을 칭칭 조여매고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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