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삼척시가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네트워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 ‘2017 평생학습기관·단체 네트워크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 계획서를 접수한 결과 시 관내 5개 기관·단체에서 사업을 신청했다.

시는 2월 자체 심의 절차를 완료하고 사업 규모와 내용에 따라 기관·단체별 연간 400만원~500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며 다음 달부터 11월 말까지 주1~2회 기관, 단체별 일정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기관별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소외계층, 다문화가족 등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해 발효식품, 노인 실버합창단, 시조창, 앙금플라워, 기체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 조건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최소 20명 이상의 학습자를 모집해 30시간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며 기관·단체별로 사업비의 20% 대응투자는 필수조건이다.

기관에서 만든 발효식품, 앙금플라워 작품들은 사회복지 관련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저소득 나눔 봉사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 네트워크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내 인적자원과 학습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평생학습의 저변 확대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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